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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한결 따뜻해진 봄이 다가왔지만 끊임없는 화재 사고로 여전히 마음의 빗장을 풀 수가 없다.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져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초기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실감하곤 한다. 소방청 국가화재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2023) 부산에서만 총 12,166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원인은 부주의(56% 6,825건)와 전기적 요인(23.6% 2,877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그중에 전기화재는 2021년 6월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약4천억~6천억의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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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동 기자DB
2024.04.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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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의 흡연금지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적인 내용이다. 2023년 8월 충남 천안시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던 20대 남성이 담배를 물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영상이 유포되어 전 국민의 공분을 사는 사건이 발생하였다.휘발유는 인화점이 영하43℃에서 영하20℃로 기름을 넣은 도중에 발생되는 유증기는 최소 발화에너지에서도 불이 붙을 수 있어 차량에 주유 시 라이터를 이용한 흡연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휘발유,경유를 저장하는 위험물탱크시설을 갖추고 있는 주유소에서의 화재발생은 대규모 화염·폭발이 동반되는 대형재난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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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동 기자
2024.04.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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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아침 출근길 불어오는 바람에 이젠 제법 따스한 봄 향기가 묻어난다. 이 순간 재난업무 담당자는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10월부터 겨울철 재해대책(‘23.11.15 ~ ‘24.3.15)을 준비하면서 아무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원했다.분주하게 준비했던 여러 일들이 떠오르며 이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준비하면서 지나간 겨울철 재해대책을 고찰해 본다.겨울철 실질적인 사전 대비는 10월부터이다. 구조적 대책과 비구조적 대책을 병행하여 철저하게 준비한다.먼저 구조적 대책은 제설장비 구입과 제설제 구매, 도로 열선 설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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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
2024.03.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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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즐기는 스포츠는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갑작스러운 비 소식이나 햇빛이 너무 강렬하면 오히려 운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즐기는 클라이밍이나 배드민턴, 테니스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실내 스포츠는 팔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부상을 입게 되면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팔꿈치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은 바로 테니스 엘보, 골프엘보 라고 하는 질환이다. 팔꿈치에는 안쪽과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뼈가 있는데, 이것을 상과라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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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2024.01.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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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문제를 풀어내는 해법은 흑과 백의 논리 속에 갇혀 있지 않다. 대부분 흑과 백의 절묘한 협상과 타협 속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최선이 아니라고 해서 포기해 버린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항상 최선이 아니라도 차선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 포천은 그동안 철도 교통망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관내는 물론, 서울 등 인근 도시로 외출 한번 나갔다 오려면 웬만큼 큰맘을 먹어야 하는 게 아니다. 시간이 곧 경쟁력인 사회에 살고 있으면서도 우리 포천시민들은 그런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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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황정우 기자
2024.01.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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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나경 기자]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 산부인과 강준혁 교수 연구팀과 삼성서울병원 김태중 교수 연구팀이 난소 자궁내막증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수술보다 난소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해 SCI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준혁 교수팀은 난소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은 1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78명) 또는 단일공 복강경(87명) 수술 후 ‘난소 기능’(Ovarian Function)을 비교 분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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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2023.08.1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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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김나경 기자]사람의 몸도 물건처럼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면 닳아진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관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가 노화로 인한 손상이 많아져 퇴행성 질환이 쉽게 발병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어르신들은 건강을 지키려 운동 삼아 등산과 같이 움직임이 많은 활동들을 즐겨 하는데, 오히려 이러한 운동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다. 특히 계단이나 산에서 내려올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층의 가장 흔한 퇴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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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2023.07.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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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김나경 기자]이른 더위로 여름 불청객인 오존 농도가 벌써 예사롭지 않다.최근 한낮 더위가 25~30도를 오르내리면서 5월 들어 전국적으로 75차례나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수도권 연평균 오존주의보 발령 현황은 17년 25일 87회에서 21년 33일 158회로 발령 일수와 횟수 모두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특히 올여름 더위가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존 농도가 치솟을 것으로 보여 국민 건강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초여름 건강을 위협하는 오존에 대해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강효재 교수와 피부과 한별 교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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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2023.06.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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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찾게 되는 증상의 하나는 저작시 불편감 또는 통증이다. 마음 놓고 씹지 못하게 되면 정상적인 식사가 어렵고 거기다가 통증마저 동반된다면 너무나 힘들고 불편한 것은 분명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30대 후반 이상의 환자분들에게서 어금니쪽 후방부치아에서 발견될 확률이 높다.필자는 먼저 증상 확인을 위해 방사선검사, 교합 검사, 타진 반응 검사를 통해 원인 치아를 정확히 찾으려고 하며 잇몸질환 충치 등과 감별진단을 시행한다. 즉 오늘의 주제인 치아의 크랙을 규명하려고 한다. 증상은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부드러운 음식은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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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
2023.04.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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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막바지 주말 산행을 즐기러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등산을 하면 심폐기능 향상과 하체 근력과 지구력을 강화해 줄 뿐만 아니라, 주중에 회사 업무로 인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데도 도움을 많이 준다.하지만 바쁜 업무로 한동안 운동을 하지 못해 굳어져있던 몸을 갑자기 무리해서 쓰게 되면서 등산 후 무릎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무릎관절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환자는 겨울 전후에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등산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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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
2022.11.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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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 예기치 못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나 안전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최근 보고서 행정 및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문제와 해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업무추진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으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특정소방대상물들을 방문했다.현장점검 시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와 일반현황, 화재 안전 수칙,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 소방 대피 훈련,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컨설팅하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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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2022.09.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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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은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간단한 지식이다. 대표적으로 심폐소생술이 있고, 많은 이들이 응급처치법 중 하나를 꼽으라면 심폐소생술을 꼽는다. 그런데 우리가 익혀두면 언젠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에는 심폐소생술 말고도 한 가지가 더있다. 바로 ‘하임리히법’ 이다.이물질에 의하여 기도가 완전히 폐쇄되는 경우 3~4분 이내 의식을 잃게 되고 4~6분 후에는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기도 폐쇄는 초기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기도폐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
기고
김나경 기자
2022.09.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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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기고]“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추석은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이 많이 나며, 일년 농사의 수확의 계절임에 풍요로운 계절이다.어릴적 추석을 떠올리면 오순도순 가족과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며조물조물 송편을 만들고, 아이들은 무엇이 그리 신이 났는지나뭇가지를 들고 밤나무를 찾아 산을 오르는 풍경이 생각난다.생각만으로도 배부르고 정겨운 추억이다.하지만 추석은 이런 아름다운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다.음식 준비로 인한 화기 취급의 증가, 쌀쌀해진 날씨로 인한 난방기구 사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종종 화재
기고
김나경 기자
2022.08.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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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23일 현안업무 영상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가뭄피해에 적극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그는 “밭작물을 경작하는 일부 소규모 농가에서는 잎이 마르는 등 생육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뭄피해에 대한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매뉴얼에 따른 사전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2022년 2분기 신속 집행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및 물가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지역경제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인물동정
박성구
2022.05.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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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 산림청은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경북·강원지역 대형 산불피해지를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생태적˙사회적˙경제적으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 3월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의 피해 규모를 조사·확정하기 위해서 산림청, 지역재난대책본부, 국립산림과학원 및 유관기관 등이 합동으로 참여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위성·드론 영상을 통해 산불피해지의 경계와 피해 정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했고 현장 조사를 병행해 산림피해와 관련시설 등의 피해 규모를 확정했다.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
인물동정
윤명중
2022.05.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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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0일 출범 첫돌을 맞았다.위원회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위원회의 제도 정착 노력과 주요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향후 자치경찰제의 미래를 전망해봤다.합의제행정기관인 위원회는 가장 먼저 자치경찰사무에 관한 정책, 인사, 예산 등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위원회 회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위원회는 지난해 5월 출범부터 1년간 총 27회의 회의를 개최해 183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인사, 감사, 법제 등 안정적인 사무국 운영을 위한 규정을 제정했다.특히 지난 2월에는 정책, 예
인물동정
경남=박봉식
2022.05.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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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 태안군 최군노 부군수가 지방선거일까지 군수 권한을 대행한다.군은 가세로 군수가 1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곧바로 최군노 부군수의 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지방자치법 제124조 제2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한다.이에 최 부군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1일까지 군수 권한대행으로 태안군수의 사무를 맡게 된다.최군노
인물동정
박성구
2022.04.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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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구 고령화 현상은 특정 선진국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다. 사회가 고령화되어 노인인구가 급격하게 늘자 사회적 약자인 노인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였고, 2006년도부터 UN에서는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 우리나라도 범국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였다.노인학대란 노인복지법상 65세 이상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정서적·성적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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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호
2021.06.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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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운전’은 무엇일까?바로 도로 위의 무법자로 불리는 ‘스텔스 차량’을 말한다.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공중을 나는 스텔스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유령 차량이라는 뜻인데 야간에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을 말한다.의외로 이런 스텔스 차량을 도로에 운행하는 사례가 있으며, 스마트 국민 제보를 통해 신고되기도 한다.다행히도 도심지역에서는 가로등 불빛과 건물의 조명들로 인해 차간 간격을 확인하면서 운행할 수 있으나 가로등이 없는 국도, 지방도, 시⋅군도, 이면도로, 골목길은 항상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이 따른다.이런
기고
백창호
2021.05.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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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물티슈 좀 그만 쓰세요~”저녁을 먹은 후 물티슈 2장을 뽑아 식탁을 닦았다. 그런데 아내가 핀잔 아닌 핀잔을 한다. 내 딴에는 아내의 수고를 덜어주려는데 말이다. 좀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는 가정에서 생활필수품이 된 물티슈인데 말이다. 아내가 왜 화를 냈을까?아내는 물티슈가 뭐로 만들었는지 아느냐고 묻는다. “뭐긴 뭐에요, 종이지요.” 당연한 듯한 내 말에 아내는 어이없는 표정이다. 나도 같이 어리둥절이다. 아내는 물티슈가 플라스틱 재료로 만들어져 되도록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물티슈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
칼럼
백창호
2021.04.15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