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장애인 40명 부곡하와이서 공연 관람과 식물원 견학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과 본부부서 직원 장애인과 짝 이뤄 말벗·도우미 역할 수행

경남은행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선사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제 3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경남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부곡하와이(창녕군 부곡면 소재)에서 16일 하루 동안 진행된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는 창원지역 장애인 40명과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과 본부부서 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동행봉사자로 나선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과 본부부서 직원들은 장애인과 짝을 이뤄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오전 경남은행에서 지원한 버스 2대를 나눠 타고 부곡하와이로 이동해 그랜쇼를 관람하는 동안에는 따뜻한 말벗이 돼주었다. 오후에는 식물원·박제박물관·야외조각전시장 견학과 온천 목욕을 함께하며 안내자 겸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허동철 씨(창원시 양덕동 68세)는 "모처럼만의 봄나들이로 봄기운과 사람 사는 정을 물씬 느끼고 돌아간다. 장애인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의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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