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의회 제1차 회의 7일 개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7일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회(이하 민관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협의회는 지난 3월 20일에 열린 '제1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점검회의'에서 제기되었던 산업계의 게임 규제제도 개선 제안에 대해 관계부처 및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보다 합리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여성가족부는 향후 이 협의회를 통해, 게임 규제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게임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아우를 수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현행 게임 관련 규제에 대한 효과성을 검토하고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게임 이용 방안을 안내하는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게임이 청소년에게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민관협의회와 분과위원회의 구성과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확정한다.

민관협의회는 민간전문가가 위원장이 되고, 정부부처,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및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산업계, 의료(정신건강의학), 법률, 심리상담, 매체, 문화콘텐츠 분야 등 전문가를 포함한 16명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서 5∼8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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