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
독도는 서기 512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혈맥이 흐르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로 이를 증명하는 문헌이나 지도들은 일본에도 수없이 많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또 국제법적 지위와 실효적 점유의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이 완벽한 배타적 영유권을 가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고유 영토이다.

그럼에도 일본은 '2005년 2월 22일 독도는 주인이 없고 타국이 점령한 흔적이 없으니 일본 소유로 한다'라는 시마네현 고시 제40호를 임의로 작성해 이승만 평화라인이 선포된 '52년 1월18일까지 불법 점거한 것을 근거로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독도는 국제사회에 영토분쟁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나라에서 한일의 독도 명칭을 모두 표기하는 것 역시 영토분쟁지역임을 인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글로벌코리아 독도아카데미의 김성근<사진> 이사장은 "정부의 대일 저자세 외교 및 미온적인 대응이 오히려 일본의 침략적 발언을 부추기고 있다"고 일침하며 "한일 양국 국민 간의 불필요한 감정을 자극하고 소모적 논쟁에 치중할 필요는 없지만, 한나라의 주권과 영토에 대한 침략적 발언과 기도에 대해서는 '헌법과 국토수호' 차원에서 당당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영리민간단체(2000.1.12)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비영리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증진과 민주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이 제정되었다.

민주화와 함께, 급성장한 시민단체는 공익실현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현대사회의 공적 영역이 확대되면서 국가역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들의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정책 과정에서 일부 특수집단의 이익을 견제하면서 동시에, 시민 다수 이익을 매개하고 주창함으로써 공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민단체는 시민의 참여와 재정적 안정에 한계를 갖는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반복되고 있지만, 독도 관련 민간단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와 민간단체가 역할을 나눠 독도 문제에 좀 더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당 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김성근 이사장은 "모든 예산을 자족하다 보니 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
비영리단체인 만큼 지자체 등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범시민운동으로 전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과 공조를 촉구했다.

(사)글로벌코리아 독도아카데미(이사장 김성근)는 지난 2009년부터 독도 영토 수호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와 국민적 공감대를 위한 독도 저널을 발행하며 주권 수호의 확고한 의지와 영토 수호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독도에 대한 연구·조사, 전략·정책의 개발 및 건의, 시민 사회단체와의 교류·협력,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근 이사장은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높으나 일본과 같이 체계적인 독도영유권 교육이 이뤄지지 못했고, 그 관심 또한 일회성 성격이 짙었다"며 "일본의 억지 주장에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사회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독도를 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초등학교 5, 6학년 사회과 교과서 4개 출판사 12종에 대한 검정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교과서에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으로 점령했다는 내용을 싣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독도 영유권 주장과 반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언급되지 않아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김성근 이사장은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대한민국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국가와 시민사회단체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물론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된 독도교육이 중요하다. 독도 교육의 활성화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실질적인 독도교육을 통해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학생들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당면과제"라 말한다.

또 이를 위해선 "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대한민국 영토임을 학생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영토수호 의지가 굳건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일과성 행사나 단순한 계기중심의 교육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코리아 독도아카데미는 지난 4월 10일∼1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독도의 아름다움과 천연기념물 336호의 비경을 몸소 느끼는 독도탐방 현장체험 연수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직접 독도에 입도함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실감했으며 특히 강원도 예술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일부가 참가해 국가 정체성과 애국심의 발로를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이사장은 "독도영토주권과 관련해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반시민들이 보다 더 쉽게 접근하는 문화행사를 주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며 "한·일 간 독도분쟁의 이면에는 역사적·문화적·정치적 사건들이 산적해 있으며 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메타교육적 관점에서 교재를 재구성해 다양한 측면에서 당면문제를 고찰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김성근 이사장은 동해 출신으로 서울문리사범대 국어학과를 졸업하고 삼척교육지원청, 강릉교육지원청 장학사, 근덕중, 삼척전자공업고 교장을 역임, 40여 년을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좋은 교육을 위한 시민사회 학부모 역할 학술 심포지엄 개최, 우리나라 환경 보호 및 자연 생태 보존을 위한 환경녹색 보호연합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고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사)글로벌코리아 독도아카데미 이사장, 독도저널지 대표이사, 코리아 독도녹색운동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독도의 주권수호와 독도환경보호운동, 독도탐방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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