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의암주논개상에 이호균(65.사진)씨가 선정됐다.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양해도)는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앞장서 한국여성의 귀감을 보여준 이호균 아동행복포럼 고문을 제8회 의암주논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호균씨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1974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1975년 일본국제기독교대학원에서 수학, 2001년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월드비전에서 빈곤아동 및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 업무에 종사해 온 이 고문은 1991년 굿네이버스를 창립하고 2012년까지 아동학대 문제연구소장, 굿네이버스 부회장을 역임, 전세계 32개국 빈곤아동과 가정을 지원하며 NGO 활성화에 앞장서왔다.

특히 중앙아동전문기관장으로 활동하며 아동학대 피해아동보호사업을 도입해 아동보호사업의 초석을 다지고 옴브즈퍼슨을 위촉해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 및 정부 정책과 제도 개선에 이바지해 왔다.

그는 일본 아동학대방지법 연구회 한국측 연구자로서 한일간의 아동학대 관련 법 개선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고 일본아동권리협약종합연구소 소속 학자들과 교류를 통해 각국의 정책 개선에 참여해오고 있다.

또한 현재 아동포럼고문, 보건복지부아동정책실무위원, 울산지방검찰청 아동학대중심대응센터자문위원장, 한국아동권리학회 부회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권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의 아동권리와 아동복지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편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의암주논개 탄신 440주년 및 제47회 군민의날 기념 의암주논개축제인 오는 26일 의암주논개상 추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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