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통이 널부러져 자칫 토양오염 우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슬러지보관소가 덩그러니 형식적으로 설치돼 적정처리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세륜슬러지 무단방치
압롤박스에 폐지와 분리보관되지 않은채 뒤섞여 있다.

굴지의 롯데건설 파주운정기구 A-14블럭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반출된 세륜슬러지가 부적절하게 처리된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행정조치가 시급하다.
 
쾌적한 작업환경이 필수요결인 현지 아파트 공사장에서 생성된 각종 세륜슬러지가 적정하게 사후처리키는 커녕, 관련 협력업체로 정상 운반하고 있다 설명했으나 사실과 다른 불법행각이 자행되고 있다.

폐안정망과 각종 잡쓰레기가 뒤섞여 무단방치되고 있다.
반면, 하청을 받아 세륜슬러지를 처리하고 있는 (주)한강건설환경이 처리하고 있으나 롯데건설은 상황파악조차 제대로 못하는 등 관리마저 허술하다.

일련의 세륜슬러지 관련, 정작 한강건설환경측은 반출된 슬러지를 받지 않아 제기한 사실여부는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롯데건설측과 이견을 보일 뿐이다. 

이와관련, 롯데건설 파주운정지구의 최현철 대리는 "지난해 10월부터는 세륜슬러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동취재팀의 현장 적발마저 도외시해 환경의식을 의심케하는 형국이다.
<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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