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정지역 농축 감귤 과즙 50% 들어있어

▲ 2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대표이사(왼쪽)가 대기업과 제주 감귤재배농가의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제주 감귤재배농가와 손잡고 상생 주스 '제주사랑 감귤사랑'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재혁 대표이사는 지난해 주스용으로 사용되는 가공용 제주 감귤 수매 증가로 판매 곤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월 27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제주공장 가공 기간 연장과 감귤 추가 수매 등을 논의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제품 '탐라 제주감귤'이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유가치창출 의미가 더해져 '제주사랑 감귤사랑'으로 재탄생했다"며 "판로 확대와 마케팅 강화, 제주 감귤과 연계된 홍보 강화로 제주 감귤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사랑 감귤사랑'은 제주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감귤을 농축해 만든 제품으로, 감귤 과즙이 50% 들어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연 관광지로 사랑받는 제주의 이미지를 특산품인 제주 감귤에 연결하기 위해 제품명을 '제주사랑 감귤사랑'으로 정했다. 또 패키지 라벨에 신선한 감귤, 한라산, 돌하르방 이미지를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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