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돝섬을 찾은 총 방문객이 9만 1630명이 넘었다.

이는 2012년 총 방문객 71,800명보다 28%가량 증가한 것으로, 돝섬이 친환경 해양공원으로 완전히 정착되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올해는 정비와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돝섬을 찾아 10만 명이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돝섬은 작년 하반기 해변 둘레길 800m와 섬 정상으로 향하는 숲속 꽃향기길 700m 구간을 데크로드로 정비하면서 전망데크, 갯벌 체험길, 총 20편으로 구성된 낭만의 시비 거리도 연출했다.

그리고 산책 길가에는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사계절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그 결과 9월 28일 개최한 '유람선 타고 찾아가는 음악회'에 200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다목적 잔디광장 내 휴게데크를 조성해 다양한 야외활동과 휴식을 병행하도록 했다.

해안 산책길을 따라 나무 그늘숲을 조성하여 하절기 방문객 편의를 향상시키는 등 돝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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