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마자
2월 25일 인도 바이오폴리올 제조 합작사인 비탈 카스토르 폴리올(Vithal Castor Polyols Pvt. Ltd., 이하 VCP)의 개소식을 열고 회사를 공식 출범했다.

이 날 개소식에는 한국 및 일본 공관 대표단과 그 밖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원기돈, 이시마루 히로야수(Hiroyasu Ishimaru) MCNS 공동대표이사와 압헤이 V 우데시(Abhay V. Udeshi) 자얀트 애그로오가닉스(Jayant Agro-Organics Ltd.) 회장이 인사말에 나섰다.

VCP는 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도쿄증권거래소: 4183; 대표이사 사장: 탄노와 츠토무(Tsutomu Tannowa))과 이토석유화학(Itoh Oil Chemical Co., Ltd.)(사장: 아키타 마사츠구(Masatsugu Akita)), 인도 자얀트 애그로오가닉스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이 회사는 주원료로 인도산 비식용 피마자유를 사용한 바이오폴리올을 제조, 판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세계 피마자유의 80%는 인도에서 생산된다. 올 1월 상용 가동을 개시한 인도 제조 공장을 통해 VCP는 탁월한 가격 경쟁력의 바이오폴리올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미쓰이화학은 MCNS를 설립하기 위해 자사의 폴리우레탄 사업부를 한국 SKC(대표이사 사장 이완재)와 통합했으며 현재 미쓰이화학의 투자는 MCNS에 속해 있다.

MCNS는 냉장고 절연 재료 등 광범위한 용도의 우레탄 재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 MCNS는 일본과 한국 자동차 제조사에 차량 실내용 폴리우레탄 소재를 제공하는 최대 공급사일 뿐만 아니라 비식용 작물에서 얻어진 바이오폴리올을 상용 공급하는 세계 유일의 제조사다.

VCP 공장의 상용 가동 개시와 함께 이 회사는 화석연료로 생산한 폴리올과 비교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바이오폴리올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MCNS는 일본 및 한국 공장을 포함한 9개 아시아 공장과 미주 및 유럽의 3개 공장으로 이뤄진 막강한 시스템 하우스*를 활용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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