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평경찰서, 공동체 치안을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

지난 18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치안봉사대 등 지역주민대표와 경우회, 지역경찰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지역사회 범죄예방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과 함께 은평구의 치안 현황과 치안정책을 공유하고 범죄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은평경찰서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향림마을 도시재생사업, 수리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연신내 로데오거리 환경개선 등 다양한 셉테드(CPTED)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후대처(reactive)에서 사전예방(proactive) 및 예측(predictive) 가능한 방향으로의 경찰활동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안전한 은평’을 위해 전 부서∙기능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종합계획인 「은평 오소(OSO)* 프로젝트」를 추진, 기능별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주민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공동체 치안을 실현하고 있다.

오소(OSO)는 Our Security is O₂and future의 약자로 안전은 산소와 같이 소중한 것이며 안전 없이는 미래도 없다는 의미를 갖고 있음

이러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은평경찰서는 올 상반기에 동기간 대비 5대범죄 발생률은 9.1% 감소하였고, 검거율은 6.7% 상승하였다. 전국 5대범죄 발생률이 5.1% 감소, 검거율 2.0% 상승인 것과 비교해 볼 때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동기간 대비 112신고 9.4% 감소, 교통사고 15.9% 감소, 사망자 60% 감소, 부상자 13.3% 감소함

김항곤 은평경찰서장은 “지자체‧국민‧민간단체‧학계 등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치안문제를 고민하고 대응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은평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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