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휴먼스쿨 완공과 9차 휴먼스쿨 기공식 성료

네팔, 히말라야 오지 마을에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휴먼스쿨 건립을 진행중인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은 지난 8일 네팔 산티푸르 지역에서 6차 휴먼스쿨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엄홍길휴먼재단 이재후 이사장과 엄홍길 대장을 비롯 6차 휴먼스쿨 건립을 후원한 굿웨이위드어스의 운영자 원성준군과 네팔 현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엄홍길휴먼재단 이재후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해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학용품 전달과 준공기념 테잎 컷팅식과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건립된 학교는 1층 6개실로 교실과 화장실, 도서관을 갖추었고 현지 학생 전원에게 교복과 밀레에서 지원한 책가방이 선물로 전달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료협력본부(본부장 김승남)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11일에는 네팔 마칼루지역에서 9번째 휴먼스쿨 착공식이 건립을 후원키로 한 하나금융그룹의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엄홍길휴먼재단에서 핵심사업으로 진행중인 16개 휴먼스쿨 건립 중 다섯 개의 학교를 완공한데다 그 외 다섯 개의 학교 건립을 시작했다.

학교를 설립중인 엄홍길 대장은 이번 행사에서 “교육으로 사랑을 전하고, 교육이 희망이며, 여러분이 네팔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엄 대장은“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건 네팔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야 할 꿈과 희망을 잊지 않았기에 가능했고 앞으로 남은 학교 건립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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