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명예검역관으로 공항·항만 검역 직접 수행

▲ 보건복지부
[코리아방송]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11일 오후, 국립인천검역소와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항만과 공항의 검역현장을 체험하고, 일선 현장에서 국가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검역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국외 출입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중동의 메르스, 중국의 AI인체감염증 등 해외 곳곳에서 신종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하계휴가철로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어 해외감염병 유입차단의 최일선에 있는 국립검역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박능후 장관은 “24시간 365일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의 최일선에서 철저한 검역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검역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AI인체감염증 등 해외에서 다양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역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박능후 장관은 ‘1일 명예검역관’으로 임명돼 검역 관복을 입고 인천 해상에 나가 검역관들과 함께 선박검역을 실시했으며, 인천공항에서는 올해 도입된 전자검역심사대를 통해 메르스 위험 지역인 중동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인천공항 출국장을 방문해 해외로 출국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이 안내된 홍보물을 직접 배포하는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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