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원회 .고용부, 청년일자리 선도기업 현장 간담회 공동개최

▲ 고용노동부
[코리아방송]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은 8월 16일 15시 ㈜마이다스아이티 세미나실에서 6개 청년 일자리 선도기업 및 소속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지난 7월 18일 일자리 15대 기업 정책간담회에서 ㈜마이다스아이티 대표가 이용섭 부위원장을 초청한 것이 계기가 됐으며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중소·벤처 기업 활성화에 달려있다는 인식하에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일자리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중소·벤처기업 육성방안과‘청년 구직난, 중소기업 구인난’의 심각한 미스매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6개 우수기업 대표들 및 근로자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은 “새 정부는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기업에서도 블라인드 채용 적극 활용, 인재육성 등 새 정부의 일자리 철학을 이해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의 공통점은 청년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들(채용 경쟁률 1000 : 1을 기록한 사례도 있음)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람중심경영’을 하고 있으며, 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블라인드 채용, 최소의 비정규직,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 체계적 인력 양성 등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기업들은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노하우(Know-how)를 소개하고, 일자리위원회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를 발전시키고 모델화해 다른 중소기업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 기업들은 중소 벤처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부딪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의 해결방안을 건의하고, 정부는 제3차 일자리위원회에 상정할 ‘(가칭)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소속 근로자들은 대기업을 가지 않고 이들 중소기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한 이후 소감에 대해 밝히는 등 중소기업을 꺼려하는 많은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는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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