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모두발언 >

22일 부터 이어지고 있는 2017년 정부 업무보고. 오늘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보고 현장에는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 경제부총리,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과 각 부처 차관, 실,국장들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이학영 정무위원회 간사, 박광온 기재위원회 간사가 참석했다.

오늘 업무보고도 현황 보고와 지시 형식의 종전 방식을 벗어나 대통령을 비롯한 장, 차관과 실무자들이 각 부처의 핵심 정책에 대해 질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장 입장 전, 대통령은 이낙연 총리, 임종석 비서실장과 환담하면서 세종시와 광화문 정부청사의 근무환경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보건복지부 사무실을 방문하고 온 대통령은 세종시 청사도 생각보다 업무공간이 좁다고 지적했고 이낙연 총리는 광화문도 매우 좁은 상황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대통령은 세종시와 광화문의 업무환경이 개선될 때 광화문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은 경제 관련 세 개 부처의 최근 성과와 노력들에 감사를 표하고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만들기와 소득주도 성장,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기대했다.

2시 부터 시작된 세종시 경제 부처 업무보고와 핵심정책 토론은 오늘도 예정된 시간을 40분 넘겨 4시 40분에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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