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결실

오이수확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추진한 동계작물 시설원예 환경관리 시범사업이 오이농가의 소득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오이재배 농업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동계작물 시설원예 환경관리 시범사업은 시설하우스의 온도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설하우스 2동(1,038㎡)에 보온커튼을 설치하고 고품질 오이재배 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이용하면 오이수확이 마무리되어가는 요즘에도 오이를 계속해서 수확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선한 오이를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오이의 모양과 맛이 뛰어나 서울 가락시장 등 청과시장에 박스 당 3만 원 대에 출하될 정도로 인기리에 유통되고 있으며, 청과상으로부터 납품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조봉현 씨는 “경영비 가중으로 시설을 투입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센터와 함께 좋은 사업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이러한 사업들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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