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6회 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고양시 장애인 체육회 주관으로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모여 체육으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OX퀴즈, 훌라후프, 공 던지기 등 체육활동을 통해 고양시 장애인 생활체육의 진면목을 보여줬으며 여성시의원 5명으로 구성된 수화팀의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16일에는 지상파TV MBC의 ‘나누면 행복’ 프로그램에 방영되기도 했다.

참가한 시민들은 “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고맙다”, “이 대회 할 때 마다 처음부터 계속 참여했다. 집에만 있으면 움츠리게 되는데 바깥에서 활동할 기회고 겨울에 (행사장에)왔다 가면 재활도 되고 그래서 다니고 있다”는 등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휠체어 농구단, 휠체어 럭비단 등 4개의 장애인 체육 선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양시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고양시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 등 14개의 크고 작은 체육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시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4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를 채용,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27개 반 및 고양시 장애인 무료생활체육교실 2개 종목 4개 반을 운영하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달 25일에는 장애인 체육회 이사회가 새롭게 구성돼 함께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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