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林(임)자 사랑은 산불예방에서 시작

캠페인개최모습

영덕군에서는 지난 7일 달산면 옥계리 팔각산 일원에서 숲사랑지도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산불예방 홍보 및 산지정화 활동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대책추진기간을 맞이하여 팔각산을 찾는 등산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옥계계곡에 산재해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산지정화 활동을 통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했다.

달산면 팔각산은 해발 628m로 나지막한 산이지만 기암괴석과 옥계계곡의 풍광이 뛰어나 매년 여름철이면 옥계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가을철이면 인근의 바데산, 동대산과 함께 팔각산의 울긋불긋한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숲사랑지도원 영덕군협의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자율감시체계를 구축하여 6년 연속 전국 1위의 송이생산지인(산림조합중앙회 통계자료) 영덕군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하여 산불예방 캠페인 및 산지정화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전체면적의 81%를 차지하는 영덕군의 산림을 가꾸고, 지키기 위하여 영덕군의 주요 산, 생태숲, 하천, 계곡을 중심으로 산지정화 활동 및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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