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CO,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MICE 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써 각종 국제회의 개최, 상품・지식・정보 등의 교류모임 유치, 각종 이벤트 및 전시회 개최 등을 중심으로 주변 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손꼽힌다.

동시에 방문객들을 통한 개최 도시 홍보 등 문화적 효과가 크기 때문에 MICE 산업은 주요 도시들의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기도 하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이하 지스코)는 전북지역에서 이 같은 MICE 산업을 이끌어 가며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지스코는 지난 2014년 7월에 개관한 이후 해마다 국내・외 학술대회 등 150여 건의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지난 2017년 한 해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기적 이벤트와 콘서트, 체험전 등 문화행사를 적극 유치하여 전북권의 MICE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형국제회의 개최, 도시 브랜드 위상 제고

2017년 지스코에서 개최된 주요 행사로 ‘한국세라믹학회 학술대회’,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학술대회’, ‘한국누가회 학사수련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임시회의 및 포럼’, ‘전국자원봉사센터대회’,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 등이 있었다.

특히 32개국 재외 한인여성리더 620명이 참여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와 32개국 1,500여 명의 학계 인사가 참석한 ‘국제건강기능식품학술대회’는 행사 참가자들의 숙박, 관광 등의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지스코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는 건 일반적인 홍보로 모객이 어려운 유럽, 미주지역의 참가자들이 군산을 찾게 된다는 의미이며, 이들 대부분은 학자, 교수, 기업인 등으로 구전효과의 신뢰도가 높고 재방문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회 리더층에 속하기에 대형국제회의의 개최는 곧 국제관광도시 군산의 브랜드 위상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체험 핫 플레이스

지스코는 전북 최대 규모의 예술종합전시회인 ‘군산아트페어 & 핸드메이드페어’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예술인들의 판로개척과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산시 3대 핵심과제인 ‘어린이 행복도시’ 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리틀아인슈타인 과학캠프(8월)’를 직접 개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3월까지 진행되는 ‘상상체험 키즈월드 실내 썰매전’을 유치하여 추운 겨울에도 군산 및 전북권의 아이들이 실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말에는 지스코 개관 이후 최초의 공연 행사로 2023세계잼버리대회 성공기원 ‘새만금 힙합페스타’와 ‘변진섭 군산콘서트’를 직접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소방서 임직원 가족 등을 초청하여 지역민들과 따뜻한 연말을 함께해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트페어&핸드메이드페어, 장기이벤트, 콘서트와 같은 문화행사의 개최는 과거와는 확연히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군산의 새로운 시민 친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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