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냉방시설 점검·냉방비 지원 등 폭염 집중관리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7월 27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시설환경을 살피고 찜통 무더위를 견디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야외활동 자제와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관내 239개 경로당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이례적인 폭염을 우려해 영덕군은 수시로 경로당 냉방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고장제품은 즉시 교체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은 추가로 냉방제품을 구입해 설치하고 있다.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하절기 냉방비를 경로당마다 20만원씩 지원해 늦은 저녁에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희진 군수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서 역할을 잘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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