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소나무 숲 아래, 낭만에 취하다

영덕군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지만수)에서 작년에 이어 지난 8월 11일에도 지품면 “오천솔밭”서 한여름 밤 솔밭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지역의 명소인 오천솔밭을 찾는 피서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기는 여름밤을 보낼 수 있게 준비한 것으로 마을평생교육지도자연합회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운 섹소폰, 허슬댄스, 아코디언, 모듬북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특히 한밤 소나무 숲 아래에서 열리는 이색적인 공연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관객의 호응도 높았다.

지만수 협의회장은 “오천솔밭은 영덕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소”라며 “특히 오늘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이 작지만 소중한 추억과 우리 지역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겨갔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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