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9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의 일환으로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와 합동 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파주경찰서와 파주소방서, 군부대와 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상황에 따라 교통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상 소통대책에 중점을 뒀다.

훈련의 기상상황은 누계강설량 30cm의 대설경보 발령의 가상 상황으로 도로통제 및 차량우회로 개설, 제설차량과 견인차량 등이 동원됐으며 기습 폭설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에 충돌한 사고차량 환자의 응급구조 활동과 고립차량에 대한 신속한 구호조치 등이 이뤄지는 실제 훈련 상황을 연출했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 상황 시 각 기관들의 신속한 대응능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고현장의 빠른 수습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파주시는 겨울철 재난대책기간(2018.11.15.~2019.3.15.) 돌입에 따라 동절기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파주시가 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겨울철 종합대책수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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