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2018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 방위산업 추계학술대회 열려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와 해군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18 방위산업 육성 추계학술대회가 22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2017년 12월에 창립한 해군과학기술학회 해양전략   전문가들의 방위산업 육성과 무기체계 연구 개발의 현주소와 미래의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지난 6월 하계학술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공창덕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장,   문기정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황기철 세종대 석좌교수를 비롯한 산·학·연·민·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군사관학교 부석종 교장과 방위사업청 문기정 함정사업 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의 ‘창원시 방위산업육성방안’ 기조연설과 정호섭 충남대 석좌교수이자 31대 해군참모총장의 ‘한국해군과학기술 혁신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또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 회원들의 학술 논문 121여편이 발표됐다.

한국해군과학기술학회 공창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해양전략과 해군무기체계 과학기술 발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관련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가 해군과학기술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데 일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한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은 “국내 방위산업 태동과 발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중심에 있다”며 “앞으로 창원시의 첨단 방위산업·항공부품산업 혁신 성장 육성계획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재도약에 지방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