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및 가족·지역주민 등 200여명 참석

누림콘서트 현장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18일(목) 안산별빛마을에서 도 내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누림콘서트 ‘봄바람을 누림’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

누림콘서트는 도내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며 안산시장애인법정시설연합회와 공동 주관한 제14회 누림콘서트는 주된 대상을 발달장애인으로 기획 및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공연팀들이 주목을 받았다. 누림센터 소속의 ‘라온우리 난타단’과 테너 ‘윤용준’의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환호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이밖에 오카리나 합주단과 관현악단, 통기타, 색소폰 등의 다채로운 연주로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장애인은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봐서 좋았고, 식순지에 그림이 많아 알아보기 편리했다며 무대 주변으로 안산 별빛마을의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누림센터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할 것이며, 장애 특성을 고려한 공연 콘텐츠로 장애인의 문화향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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