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종파주지회장 외 80여명 미국,카나다 참전비 참관

미군참전비 앞에서의 기념촬영

월남참전자회 경기도지부 파주지회 (지회장 유익종)에서는 23일 미국과 캐나다참전비를 참관했다.

이날 안보전적지 답사는 월남전 파주지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반기 안보전적지 답사로 유익종 회장외 80여명이 참석해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날 캐나다 참전비 참관시에는 캐나다 주한대사 까지 참석해 국내 안보성향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외국 대사의 자국참전비답사에 대해 많은생각을 하게한 것으로 파주시지회 회원들은 상당한 감사를 느끼기도 했다.

캐나다참전비앞에서의 기념촬영

미군참전비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정곡길)산 123번지 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1,000평의 대지위에 폭6m 높이7m의 성조기형태에 바닥은 태극무늬가 새겨진 형태로 2016년10월4일 건립되었으며 캐나다참전비는 약500평의 대지에 높이 6.5m의 기념비가 건립된 것으로 미군참전비 옆 이곡리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적으로 가평 미군참전비의 건립취지를 보면 한국전쟁시 미군은 1951년 5월26일 북면 황악리(현 홍적리)에서 미 213 야전포병대 J.F.Dallyey 중령이 이끄는 유타 주 출신의 600명 대원중 240명이 중공군 4,000명을 맞아 싸워 사 사살 350명. 포로 830명의 엄청난 전과를 얻고 단 한명의 사상자도 없이 전원 귀환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미군참전비앞에서 엄숙하게 경례하는 파주지회 외원들

더불어 1952년 미 40사단장 cleand소장의 지시로 십시일반(모든 장병의 2달러씩모음)으로 기금을 모아 사단의 첫 전사자인 Kaiser 일병의 이름을 딴 카이저고등학교(현 가평고등학고)를 세워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케하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

한국전쟁 동안 가평지구에서 미군들이 보여준 희생과 봉사에 보답하고자 선양회 최승성 회장과 뜻있는 몇몇 분들이 2011년 선양회를 설립하고 늦게나마 2016년 2월4일 이 기념비를 건립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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