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7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포함한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도시여건 변화에 맞춰 상수도 및 하수도 분야의 최상의 계획인 2040 상·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2040년을 목표로 인구변동,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용수 수요량을 반영하며 도시기본계획 및 전국수도종합계획, 광역상수도계획 등 상위 계획과 연계해 수립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파주시 주요 핵심사업인 파주희망프로젝트, 통일경제특구 개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등을 담을 계획이며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필요한 마장호수 일원 및 야당동 일원의 배수지 시설 확충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발생하수를 체계적으로 이송·처리하고 집중호우 시 신속한 우수배제를 통해 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이며 공공하수도 관리청인 파주시가 수립하는 하수도정비에 관한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하수처리구역의 설정,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하수관로의 정비, 하수도사업의 우선순위, 분뇨처리, 하수 슬러지처리 계획 등에 관한 사항과 사업 시행에 소요되는 비용의 산정 및 재원조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파주시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파주시의 개발 잠재력을 감안한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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