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Zone=Clean Zone’ 어린이보호구역 금연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시청 사거리 일원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쾌적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금연구역 지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도의회, 창원시,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 경상남도교육청, 창원중부경찰서, 창원중부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조성하여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캠페인이 마련됐다.

특히,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서 참여자들은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띠, 홍보물 등을 활용하여 어린이보호구역 금연구역 조성 필요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하였으며, 지난 24일 ‘경상남도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개정·통과됨에 따라 경상남도 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금역구역 지정 근거가 마련되었다.

창원시는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3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마산합포구 지역 초등학교 6곳을 대상으로 아이들 관점에서 통학로 환경을 조사하여 아이들이 원하는 통학로 조성을 위한 ‘그린로드 대장정’을 시작하는 등 아동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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