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회문예지‘남강’을 비롯 회원 창작도서 9권 시민들과 공감

진주시청 문학동우회(회장 이종효)는 17일 시민들과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새롭게 단장한 진주시청 시청각 ‘북카페’에 문학동우회 문예지를 비롯하여 회원들이 발간한 시집과 소설 등 문예지를 북카페 비치용으로 기부했다.

이날 도서 기증은 이종효 회장 본인이 소장하고 있었던 진주시청문학동우회   문예지‘남강 창간호’와 ‘남강 2호’를 비롯하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모아진, 섬돌 손원모씨의 시집 『꽃씨 편지』, 송창준씨의 기행문『그곳에 산이  있다는 것만으로』, 서문창씨의 시집 『징검돌이 있던 자리』, 박영대씨의 시집 『푸른 꿈』과 에세이집 『나에게로의 여행』, 박태갑씨의 장편소설 『표적자』, 김용한씨의 문예지 『奉養의 늪』등 9권이다.

이종효회장은 이번에 기부하여 비치되는 회원들의 문학작품을 통하여 진주시민과 함께 문학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공직사회의 정서   순화 등 문학의 건전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에게 애독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5년 창립된 진주시청문학동우회는 2007년에 첫 시화전에 이어   지금까지 열두 번째 시화전을 가졌으며, 2016년에는 선학산전망대 준공기념식에서 축시『선학산전망대』를 지어 낭송하였으며, 올해 여섯 번째 문학기행으로 안동의  도산서원과 이륙사문학관을 찾아 ‘청렴의 길을 묻는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그동안 시화전과 문학기행을 통하여‘남강2호’에 이어, 이번에 ‘남강3호’를 발간하기 위하여 편집위원을 구성하는 등 발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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