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정부세종청사 방문 지역현안사업 반영 건의

영덕군이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5~26일 양일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영덕군이 건의한 신규・계속사업의 시급함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이 군수는 25일 농림부를 방문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지제도 규제완화, 귀농귀촌사업 등 농업분야 현안사업들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26일에는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을 만나 지난해 태풍피해가 발생한 강구항의 실태와 강구항 확대개발의 타당성을 강조하고 이어 기획재정부를 찾아 경제예산심의관과 국토교통예산과장에게 △축산 블루시티 조성(190억원) 신규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하였다.

그리고 환경부, 국토부, 농림부를 잇달아 방문해 △영덕, 강구 중점관리지역 하수도정비사업(321억원), △포항~영덕고속도로 남영덕나들목 IC개선(30억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동해안(영덕~안동) 철도건설(1조 3,373억원) 반영하는 것과 지난 1월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동해선 철도 전철화사업(4,450억원)의 조기건설을 요청하는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또한 축산정책국장도 만나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 등 미래농업분야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영덕군이 성장하려면 공모사업과 중앙부처를 통한 국비확보가 관건이다. 국가예산 순기에 맞는 신속한 대응으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기재부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까지 전방위적으로 내년도 국비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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