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배수펌프장의 운영현황과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역적 편차가 심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이 직접 12개 대형 펌프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배수펌프장 운영 상태와 펌프, 제진기, 전기시설물 등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와 여름철 장마나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물 일제 점검이었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평소 시설관리를 소홀히 하면 유사시 대처하는데 분명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비가 오지 않더라도 일상점검을 게을리하지 말고 평소 시설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여름철 재난안전대책기간(5.15~10.15)동안 배수펌프장 12곳에 대해 지난 5월 11일부터 전기안전관리자를 상주 배치해 올 여름 집중호우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