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분무안개 맞으며, 돝섬 해변에서 무더위 날려버려요

창원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돝섬유원지 개방시간을 8월 한달간 오후 6시까지 개방하던 것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시간 연장은 돝섬이 폭염과 열대야를 도심 가까이에서 식히기에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돝섬에는 1.5km의 해안산책길과 4,500㎡의 잔디광장, 벽천분수 그리고 새로 설치한 쿨링포그가 무더위 식히는데 도움을 준다.

김오태 관광과장은 “최근 돝섬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여름휴가 즐기기 좋은 섬』 9선에 뽑혔는데, 9섬에는 울릉도와 욕지도 등 전국 유명섬이 들어있어 돝섬의 관광지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올 여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돝섬을 방문하여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양레포츠도 체험하시고 즐거운 여름, 행복한 휴가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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