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누리길· 달천공원 조성 등 사업 추진

국비 확보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생활기반시설에는 묵지마을 소하천 정비 외 6개소 국비 1,494백만원이, 환경문화시설에는 천주산 누리길 조성 700백만원이, 생활공원시설에는 달천공원 조성 1,000백만원 등 9건이다.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3월 사업계획서를 담당부처인 국토해양부에 제출한데 이어 6월 선정을 위한 국토해양부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며, 7월 평가위원들의 현장방문심사를 받아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시는 ‘천주산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진달래 군락지(5ha) 및 잣나무 조림지(15ha, 40년생)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달천공원의 편의성을 활용해 원점 회귀형 둘레길 및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인근 주민의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천주산 진달래축제와 연계한 특화된 누리길 조성(5.5km)으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민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을 위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연이 수려한 지역에 명품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시민들이 수준높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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