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新)중년, ‘경비짱’으로 제2의 청춘을 준비

‘신(新)중년’ 은 전통적인 할아버지·할머니 호칭으로 담을 수 없는 ‘더 건강하고 스마트해진’ 고령층을 일컫는 신생 용어이다. 실제로 이번 교육 참여자 전원은 그간 종사하던 주요일자리에서 퇴직한 후 제2의 청춘을 준비하고자 열린 생각과 적극적인 참여 열의로 연일 강의장이 뜨거웠다.

이번 교육은 총 4일간의 과정으로 ▲이력서작성법 및 모의면접 ▲직무스트레스관리 ▲직업윤리 ▲경비업법 ▲경비실무 ▲범죄예방 및 체포호신술 등 신임경비교육 기관과 연계해 알차게 진행됐다.

오랜 직장 생활을 뒤로하고 최근 퇴직한 A씨는 “경비직을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 현직자를 통해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들으니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삶의 경험을 지역 주민과 나누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싶다”라며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료 후 고양시일자리버스를 활용하여 동행면접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신(新)중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현장면접 등을 운영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가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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