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종사자 중 중국 방문자 잠복기(2주) 자체 격리

먼저 지난 27일 명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순천시의사회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신종 감염병 여부를 막론하고 관내 병‧의원 의사들이 적극 진료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협의했다.

또한 다중 이용 업소인 미용실‧목욕탕 등 공중위생단체와 음식점‧식품가공 업소 등 식품위생단체, 피시방‧노래방 등 관련 단체도 소독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국에서 명절을 보내고 돌아온 업체 종사자가 있을 경우 증상이 없어도 2주 정도 자가 격리 후 업무에 종사하도록 했으며, 관광지 주변 등 외국인 손님 방문 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보건소와 적극 협의하여 감염병 전파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관내 감염병 선별 진료기관은 순천의료원과 성가롤로병원 총 2개소로 중국을 다녀온 사람 중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와 상담 후 안내 받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계절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인 만큼 해외 여행력이 없는 일반 호흡기질환 유사 증상자는 인근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된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할 경우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기침예절을 지키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순천에 거주하는 시민이 중국을 방문한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입국 후 2주 정도 스스로 자택격리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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