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관계자, 불법투기인정하고도 공무원에게는 토사라고 우겨 ...

SK건설이 시공중인 GTX 3공구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공사현장 출입문(공사개요 및 비산먼지 신고필증이 없다

에스지레일 주식회사가 발주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공사장이 하나같이 불법투성이로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3월31일 고양시 동구 백석동 일대 SK건설사가 시공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3공구내 현장에서 발생한 수백톤의 폐기물 무기성오니가 공사현장주변에 무단투기한 사실이 발견돼 심한 충격을 주고 있다.

페기물인 무기성 오니를 공사장옆에 복토로 위장 하여 불법처리한 상태

더욱 충격적인 것은 바로옆에 농작물이 자라고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주변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해 인근 농작물 까지 오염시키고 있었으나 공사관계자는 자신들의 책임이 아니라며 방치시키고 있어 대형건설사들의 환경 불감증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수백톤의 폐기물을 복토로 위장하여 불법처리한 주변에 오염된 물속에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또 현장내에도 폐기물을 그대로 쌓아놓은채 덮개도 덮지않아 인근 주민들이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민원도 수시로 야기되고 있을 뿐아니라 우천시 덮개를 덮지않아 폐기물에서 오염물질이 흘러나와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어 보다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사장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덮개도없이 방치해 비가오자 폐기물에 오염된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이러한 불법 사실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취재 기자들 에게는 폐기물 처리업자들이 바로바로 처리를 해 주지않아  현장 여건상 주변에 불법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며 폐기물 처리업자를 핑계 댔으나 고양시 동구청 환경과에서 현장확인차 방문하자 현장주변에 복토한 것 처럼 위장한 폐기물에 대해서는 공사초기에 발생한 일반토사라고 거짓말을 하기까지해  대형건설사인 SK건설의 환경불감증은 물론 도덕성마저 상실하였다는 지적이다.

또 이 현장은 기본적으로 표시되어야 할 비산먼지 신고표시와 시공사 가 어느 회사인지 출입게이트에 회사명과 공사명도 표시하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어 대형건설사가 공사하는 곳이 맞는지 모르겠다는 여론이다.

이에대해 고양시 동구청 환경과 청소행정팀장은 "현장을 확인결과 폐기물배출자 신고를 덕양구에다 일괄 했기때문에 행정조치나 지도감독도 덕양구에서 할일이다.   현장방문시 SK건설관계자가 현장주변에 불법투기된 것은 초창기 공사시 발생한 토사라고 하여 그런줄 알았다." 고해 환경담당 공무원이 폐기물 불법투기로 인한 농작물 오염이라는 엄청난 사실을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고양시 환경공무원의 근무자세가 결국 구청직원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고양시의 환경정책의 퇴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