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관계자 '무기성오니 다 폐기물 아니고 수직구에서 나온물 지하수다' 주장 펴...

대우 GTX A노선 1공구 운정3지구 택지현장

에스지레일 주식회사 발주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1공구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무기성오니 수백 톤을 공사현장주변 택지현장에 방치 및 불법매립의혹이 있는가 하면 지티엑스 수직구를 뚫을시 발생하는 토사를 운반하기위해 설치된 크레인이 지반이 약한 일반 흙바닥에 설치하면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해야할 강판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어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안전판을 바닥에 깔지 않고 공사하고 있는 크레인

또 1공구 현장 중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택지현장 내 지티엑스 A노선 1공구 공사현장은 폐수 배출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작업 중 오염된 폐수의 처리가 그대로 택지현장으로 들어가 토양을 심하게 오염시키고 있으며 암반지역내 공사시 발생한 숏크리트 반발재도 전량 폐기물 처리를 해야하나 일부 숏크리트 리바운드를 택지지역에 깔고는 반발재에 섞여있는 철심만 대형자석을 이용 걸러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공사중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처리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GTX공사 현장주변택지지구에 폐기물을 건조시키고 있다.

또 폐기물인 무기성오니가 최초 발생 시는 수분함량이 많아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처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수분함량을 줄이기 위해 현장주변에 건조시키고 있는데 타 건설사의 공사현장에는 그나마 바닥이 포장된 상태에서 건조시키고 있었으나 이곳 대우현장은 바닥이 포장이 안 된 택지현장에 그냥 방치해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어 시공사들의 환경 불감증에 이어 거의 환경 무감각증에 가깝다는 여론이다.

 

세멘트가 포함된 물이 마르자 매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더욱 충격적인 것은 수직구에서 나오는 세멘트가 섞인 물을 비롯 각종 오염수를 LH택지현장을 통과해 인근 하천으로 유입시켜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으면서 지하수라고 하는가 하면 공사장 수직구에서 나오는 오염된 토사 무기성오니가 모두다 폐기물은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있어 대형건설사의 책임있는 관계자들의 환경의식 부족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GTX 공사현장에서 나온 오염수가 LH택지현장을 거쳐 인근하천으로 흘러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파주시 환경과 에서는 현장 주변에 불법처리의혹이 제기된 폐기물의 시료를 채취해 성분분석 후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에서는 택지현장내에 폐기물 성토여부를 확인해서 LH가 조성하고 있는 택지지구 내라면 원상복구 시키겠지만 지금 폐기물의 불법투기 지역은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GTX공사현장에 포함된 지역 이라고 밝히면서 LH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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