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관장 80여명 코로나19의 위기속 헌혈로 사랑을 나눠...

고양시태권도협회(정대환사무국장)는 오는 2020.4.24.(금), 관내 태권도 관장 80여명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태권도 관장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약한 자를 돕고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태권도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더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헌혈로써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을 기획한 정대환 사무국장은 “헌혈은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며, 가장 적극적인 나눔입니다.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이 고양시를 시작으로 도미노처럼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바라며 애타게 수혈을 기다리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을 응원합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고양시태권도협회의 이번 단체헌혈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 참여자가 감소하여 혈액 재고량이 3일치 정도밖에는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실시한 자발적인 헌혈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고양시의 많은 단체들에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