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1대1 매칭통해 장애인식 개선 계기 제공...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2020년 ‘옆자리를 드립니다!’ 공동사업단체를 모집한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를 일대일로 매칭하여 활동을 통해 장애인 참가자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 참가자에게 장애 인식 개선 계기를 제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에는 성모자애복지관 등 전국 장애유관기관 29곳이 참여해 총 1312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 피자치즈 체험, 에코백 만들기, 제과제빵,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했고 뮤지컬, 연극, 영화 등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비장애인 246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애가 있는 사람과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이 24% 증가해 이 프로그램이 장애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체험 활동 및 문화 관람을 하며 매칭된 참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 참가자의 사회성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참가자가 지속적인 교류를 하며 장애 인식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회성 프로그램을 최대 4회까지 확대하여 진행하며 비대면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청 가능하다.  또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참가자에게 위생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옆자리를 드립니다!’ 공동사업 계획안을 참고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wefirst199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접수는 6월 8일(월)부터 6월 22일(월)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6월 25일(목)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우리 운동본부와 공동주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는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 인식 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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