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감독소홀 도마위, 시공사 대우조선해양건설(주) ,'현장끝난것 아니다.' 해명...

파주운정3지구 에 조성될 역사공원 전경

LH가 추진하고 있는 파주 운정3지구 택지개발 1단계 조경공사 현장이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락카 스프레이 도색을 실시하면서 많은량의 페인트분진을 배출해 토양과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현장에 각종 페인트 잔재와 고체연료들이 흩어져 방치되고 있어 감독기관인 LH와 시공사의 환경불감증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공원주변에 페인트통과 페인트분진으로 얼룩져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주)가 시공하고 있는 파주 운정3지구 택지개발 1단계 조경공사현장 내 역사공원 조성현장 주변은 무엇을 칠하였는지 천막 천을 깔고 스프레이를 뿌렸는데도 천막 바깥에 폐인트 분진이 땅에 흥근히 젖어있을 정도로 발생하였으나 아무런 제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레이 작업으로 흘러내린 페인트로 흥건히 젖어있는 택지 토양이 심하게 오염되어있다.

 특히,동절기 난방용으로 사용하고 남은 고체연료를 담은 깡통(폐기물로 처리해야함)과 페인트통이 쏟아져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었으나 이것 역시 아무런 조치가 없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동절기 난방용으로 사용하던 고체연료 개봉되면 폐기물 처리해야함.화재의 위험과 여름철에 녹아내리면 토양을 오염시킨다.

또, 나무식재 후 물공급과 방재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이 허가를 받지않고 인근 하천에서 불법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어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물을 대형탱크에서 소형탱크로 옮겨담는다.

무엇보다도 더 의혹이 가는 부분은 취재진이 물공급 허가서 등 필요서류를 보여줄 것을 요청하자 확인해서 자료를 보내주겠다고 하고는 자료는 주지않고 하청업체를 시켜 취재진에게 전화해 만나자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접근 했다는 여론이다.

주변에 쓰레기와 오염된 천막 및 페인트 분진흔적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건설(주) 관계자는 "자료는 9일오전에 제출하겠다. 우리가 받은것은 아니지만 장비업체에서 받아놓은것이 있다고 하니 보여주겠다" 고 했으며 현장소장은 "역사공원조성현장이 잘 정리되지 않은 것에 대해 현장이 아직 끝난 상태가 아니고 장마가 온다해서 잠시 작업을 중지하고 있는 상태다라며 즉각 시정하고 사후관리를 잘 하겠다" 고 말했다.

라카스프레이 작업후 쏟아져 있는 페인트분진 옆에 라카통이 뒹굴고 있다.

한편, 파주운정3지구 택지개발 1단계 조경공사는 2019.1.3.일 착공, 2020.11.30.일 준공으로 현재 30%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역사공원은 80% 완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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