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등 기관장 준공식 참석

경남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업인 ㈜에이엔에이치스트럭처(이하 ㈜ANH, 대표이사 안현수)는 9일 오전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대총장, 김남경 경남과기대총장, 공병규 진주세무서장,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 등 경남도 및 진주시, 항공 우주분야 업계 관계자, 회사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시설 및 민수항공기 좌석 개발/시험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ANH는 지난 2018년부터 발사체 경량화를 위해 탄소섬유 복합소재 추진제 탱크를 개발해 왔으며, 만 2년 만에 시제기까지 완성되어 오늘 시험동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곳 사봉 공장은 국내 최초로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을 개척하는 공장으로인증 획득이 필수인 진입장벽으로 인해 전 세계 항공기 인테리어 시장을 메이저 3~4업체가 7~80%의 마켓 셰어를 차지하고 있어, ㈜ANH는 약 3년 전부터 인테리어 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획득을 준비해 왔으며, 그 성과로 한국 최초로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올해 1월 설계조직인증심사(DOA)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현수 대표이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진주시, 경남도를 대표하는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진주시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짧은 기간 진주를 대표하는 항공우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안현수대표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회사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편, ㈜ANH의 우주발사체시험동 및 민수항공기 좌석개발 사업장은 사봉 진주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지면적 6,369㎡, 건축면적 4,593㎡ 규모의 우주발사체 극저온 시험동, 민수항공기 좌석개발 및 시험동, 사무동 등 총 3개의 건축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50여명 규모의 항공우주 전문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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