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내 현지실사 거쳐 최종 선정 예정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가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전문과학관 현지실사 대상지로 선정돼 유치를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놓게 됐다.

원주시는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가운데 어제(1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발표평가 결과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광양시와 함께 현지실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이 발표자로 나서 강원도의 국립전문과학관 유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최초의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라는 특수성과 강원도에 전문과학관이 없어 도민들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적극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이달 말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마지막 평가까지 최선을 다해 원주에 국립전문과학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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