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스측 수도관 노후탓, 파주 상수도 관리단 공사중 손괴된 것 ...쌍방주장엇갈려...
<코리아방송=속보> 21일 파주 교하동 일대 서울도시가스공사가 시도1호선 도시가스공사시공 중 상수도관이 터져 파주 교하동 일대를 물바다로 만든 사건이 시공사측은 상수도관이 노후되어 이미 클릭이 가 있었다고 주장, 상수도 관리단에서는 상수도관을 노출시키고도 통보도 없이 공사를 계속하며 외부충격도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쌍방 책임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파주시 교하동 일대 물난리는 21일 오전10시경 발생해 상수도 관리단에 통보된 것은 10시 25분, 11시가 다되어 상수도 관리단에서 출동했고, 오후2시가 되어서야 수도벨브를 잠글 수 있어 무려 4시간동안 물난리 소동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상수도관 복구는 오후 5시가 다되어서야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교통체증과 단수로 수백명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복구에 참여한 파주 상수도관리단의 관계자에 의하면 “도시가스공사중 수도관이 노출되면 즉시 수자원공사에 통보하게되어있음에도 아무런 조치없이 장시간 노출시켜 작업을 한 것은 명백한 서울도시공사의 과실이다.” 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외부충격에 의한 파손이 분명한 것 같은데 서울도시가스공사 측에서 상수도관의 노후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니 다툼의 여지가 있다” 고 덧붙였다.
반면, 서울도시가스공사 관계자는 작업중 상수도관이 노출되었을때 이미 클릭이 가있는등 수도관이 노후되어 있었다며 미상원인에 의한 누출사고로 봐야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정밀조사가 끝나야 알수 있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한편, 전날 물난리 소동은 서울도시가스의 파주 교하동일대의 시도1호선 공사중 도로를 가로지르는 공사를 하던중 일으난 사고로 파주상수도 관리단에서는 상수도관을 노출시키고도 상수도관리단에 통보하지않고 계속 공사를 하다 상수도관이 터진 것으로 서울도시가스공사가 사고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이며 이에대해 서울도시가스공사에서는 상수도관의 노후로 인한 미상원인 이라고 맞서고있어 어떠한 결과로 판명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