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보건의료분야 교육 협력 및 콘텐츠 공동 개발 추진 예정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제 전문 인재 양성 협업 위한 업무협약식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재단)과 7월 23일 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에서 국제보건의료분야 전문 인재양성 협업을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갱신하여 체결했다.

인력개발원과 재단은 2016년 MOU를 체결하여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 국제보건의료분야 연수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대응 등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위해 전문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교육 강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중장기적 지속 가능한 발전 지원과 협력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개발도상국 및 북한 등 국제보건의료분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및 공유 △국제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온·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등이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교육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고 있어 국제 보건의료인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 및 교육콘텐츠 개발 관련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허선 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개발도상국에 K-방역과 K-의료 노하우를 더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국내·외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추무진 재단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국제보건의료연수에 있어서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국내 보건교육기관 간 통합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새로운 연수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협약을 시작으로 상호 간 긴밀히 협업해 보다 효과적인 국제보건의료지원사업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를 말했다.

출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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