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서울 용산역 중앙광장에서 인태명 용산역장, 향우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울금, 홍주, 구기자, 멸치 등 비롯한 20여 종류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해 총 2,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앞으로도 계절별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코레일 기차역에서 판매해 보배섬 진도군의 명품 특산품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진도군 투자마케팅과 관계자는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신규 직거래장터를 개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과 코레일은 지난 2013년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다양한 철도관광 상품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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