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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삼호천 하천정화 활동 및 흙공 던지기 실시

2014. 04. 22 by 김지운 기자

 

'하나뿐인 지구 살리기' 범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

창원시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맑고 쾌적한 도심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소재 삼호천 일원에서 대대적인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삼호천은 도심에 있는 하천으로 복원사업을 실시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여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자연보호협의회, 경남환경연합, 새마을협의회, 통반장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물도 제거했다.

또한 수질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EM)을 배양시켜 만든 EM흙공 1000개를 삼호천에 던져 넣으며 수질개선에 힘썼다.

수거된 쓰레기는 대부분이 스티로폼, 플라스틱병, 비닐 등으로 가정에서 무단으로 방치한 생활쓰레기로 나타났다.

이날 창원시 임태현 환경녹지국장은 "삼호천은 우리시의 관문에 위치한 하천으로 수시로 청소하고 수생 생태계를 보존해야하는 중요한 하천"이라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은 주민들이 동참할 때 가능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3월 29일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를 실시해 5만여 세대와 200여 공공기관이 지구휴식을 위한 1시간 불끄기에 동참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환경보호의 날'로 순수 민간운동으로 출발했는데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단위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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