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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방송]미8군지원단(KSC) 제15중대는 지난 12일 보산동 착한식당인 줄서시오(대표 임연춘, 15인분), 진국닭곰탕(대표 이해창, 5인분), 마늘콩짜장우거지짬뽕(대표 김민석, 10인분)에서 후원한 식품을 홀로 계신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KSC(Korean Service Corps)는 한국전쟁 당시 창설된 ‘민간-군사 협력 작전 지원’부대로 동두천시에는 1중대, 2중대, 7중대, 15중대가 있다. 15중대는 지난달 20일 보산동행정복지센터와 복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희연 본부장은 “그동안 다른 동에서는 집수리, 연탄봉사, 김장봉사 등을 꾸준히 해왔는데, 정작 미군부대가 있는 보산동과는 함께하지 못했다”며, “이렇게 인연이 닿았으니 앞으로 보산동과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보산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착한식당 대표님들과 그 나눔에 동참해주신 미8군지원단 제15중대 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행복한 보산동을 만들어가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