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환경 및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Evergreen 안산 조성

안산시는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관한 '2014 환경대상'에서 저탄소 녹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안산시는 '생태회복·녹색환경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비전을 목표로 저탄소 녹색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사람과 환경 및 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Evergreen 안산을 조성하게 됐다.

전국 최초로 환경재단을 설립하여 환경인증제 추진, 기후변화 및 환경교육 등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5.63%에 이르고, 전국 지자체 평균(3.18%)의 1.5배 수준이다. 총 354개소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서 연간 청정에너지 5억6천8만kwh를 생산해 연간 이산화탄소 약 32만t을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2010년 안전행정부로부터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되어 안산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무료 대여소 및 상설 교육장 운영 등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인공공자전거 시스템인 페달로는 46개의 무인자전거 스테이션과 1,155대의 자전거를 비치하여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어 탄소 저감 및 유류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감축목표도초과 달성했다. 시 소속 기관(96개소)이 전등 하나 덜 켜고, 관용차량 운행을 줄여 내놓은 성과로, 이산화탄소 12.35%를 줄이는 데 성공해 2013년도 목표치보다 13%를 줄였다.

문종화 환경교통국장은 "환경적인 마인드 없이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