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협력업체 환경관리 허술

터널공사장에서 반출된 숏크리트가 마구잡이식으로 정비되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중인 덕송-내각고속화 도로 공사장에서 숏크리트 환경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행정단속이 요구된다.

앞서 해당 구간은 남양주 별내면 광전리 소재 총길이 4.9㎞, 왕복 4차선으로 2010년부터 추진중인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사인 동양건설산업의 기업회생 계획(안)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남양주시 및 사업시행자인 주식회사 덕송내각고속화도로 관계자는 "동양건설산업의 기업회생계획(안)의 인가를 계기로 그동안 중단된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2015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지역개발은 물론 서울 북부지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해당 구간에서 벌어진 숏코리트 하자문제는 세밀하게 검토해 사후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해당 업체는 "문제의 숏크리트는 바로 옆에 선별처리하는 장소가 있는데 그 전단계로 분리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부적절하게 처리된 숏크리트가 확연하게 시야에 들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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