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경영혁신 大賞 난(蘭) 산업 부문
김진공 한국난산업총연합회 회장 영예


한국 난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한국난산업총연합회(회장 김진공.사진)는 회원의 자주적인 협동정신을 통하여 한국 춘란의 진흥과 회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휘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한국 춘란의 우수품종을 재개발하여 보존하며 유통질서를 체계화하여 애란인들에게 명실상부한 춘란 중개인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하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신품종의 정보제공 등을 교류함을 그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난산업총연합회는 난 전문가로 구성된 전국단위 조직체로 1995년에 설립되고 한국 춘란의 우수한 유전자원 보존, 육성, 한국 춘란의 저변 확대, 거래 활성화, 나네존 공익사업 등을 추진하며 노력하는 단체다.

한국 춘란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난으로서 색상과 꽃 모양, 잎 등이 일본, 중국 난보다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동안 난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을 뿐 아니라 원예적 가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6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서 한국 춘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이뤄졌다. 한국 춘란의 우수한 유전자원 보존과 시장거래의 확대를 위해 '한국 춘란 첫 경매'를 진행했다. 난 단체의 협조하에 동양란권 국가 중 최초로 한국춘란 경매 행사로 이후 지속적으로 난 경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매도입은 구입자와 생산자의 참여유발로 한국 춘란 저변확대, 보급, 합리적 가격형성 등을 지향하고 있어 애란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4년마다 한국·일본·중국·대만이 참여하여 경진대회를 벌이는 '한국 난 올림피아드' 대회를 준비 중인 김진공 회장은 지난 5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제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한국난문화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를 창시한 김진공 회장은 좋은 난 재배 시설을 갖춘 석란방을 보유하고 화예품, 엽예품 등 난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향수에 젖은 한국 춘란을 5천만 국민이 누구나 누리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한국난산업총연합회 김진공 회장은 "한국 춘란이 일본, 중국, 대만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우수한 성질을 갖고 있다"면서 "희소성에 따라 가치를 인정받는 특수 작물로 일본, 중국, 대만 란 애호가들도 한국 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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