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적된 폐기물의 발생시기는 물론 제대로 사후관리가 안돼 잡초만 무성한채 고스란히 방치돼 흉물로 전락했다.
각종 쓰레기와 임목폐기물, 폐비닐 등이 성상대로 분리되지 않고 혼합된채 그대로 쌓여 있다.
몰염치하게 방치돼 있는 임목폐기물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부지에 LH서울지역본부 구리갈매사업단이 발주한 사업장 내에 각 폐기물의 발생시기와 무방비로 방치되는 등 현장계도와 관리감독이 무색하다.

심지어 산더미같이 적치된 야적장에는 잡초만이 무성한채 장기방치돼 여름철을 앞두고 임목폐기물이 여전히 방치돼 조속한 행정조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LH가 발주한 구리갈매사업단의 경우 환경친화적인 정책 지침과 공사현장에서의 실천의지마저 의구심을 저버릴 수 없으리만치 사각지대로 평가돼 강력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공사장에서 발생된 폐아스콘과 폐콘크리트가 작업구간에 그대로 노출된채 보관돼 있어 관리상 허점을 드러냈다.
또다른 공구와 위험이 상존하는 휘발유통이 아무렇게나 놓여있어 안전관리에 문제점을 낳고 있다.
무려 33도의 가마솥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손쉽게 눈에 띠는 휘발유 용기는 아무런 인식없이 노상에 그대로 놓여 있어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이와관련, LH 서울지역본부 구리갈매사업단 단지사업부의 백승훈과장은 "일련의 불법사실을 사전에 체크하지 못한데다 미온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해 위반자에 대한 상응한 추후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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