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박해진-진기주 공조로 뺑소니범 잡고 가족과 마지막 인사 뭉클

▲ <사진제공> 지금부터 쇼타임 방송 캡처
[코리아방송] 배우 최성원이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특별출연해 ‘신 스틸러의 정석’을 선보였다.

그는 결혼기념일에 뺑소니 사고를 당한 귀신 민호로 완벽 변신, 예고 없이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가장의 억울하고 사무치는 감정을 몰입도 높게 표현했다.

또한 귀신을 보는 마술사 박해진, 열혈 순경 진기주가 합심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최성원은 지난 23일 24일 방송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1-2회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최성원은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늦은 밤까지 배달 일을 하며 성실한 일상을 보내는 가장 민호로 분했다.

민호는 우연히 마주친 이웃사촌 순경 고슬해에게 곧 아이가 태어난다고 자랑하는가 하면, 슬해가 소매치기범을 잡고자 할 때 그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주고 헬멧을 챙겨주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아이와 만날 날을 고대하던 민호는 귀신을 보는 마술사 차차웅 앞에 귀신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결혼기념일 밤, 배달 일을 나섰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것. 민호는 죽은 자신을 보는 차웅에게 “귀신 보는 분을 만나다니 불행 중 다행”이라며 순박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자신을 외면하려는 차웅 앞에 무릎을 꿇으며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소라 빵도 못 사줬다 조금 있으면 딸도 태어난다 도와 달라”고 호소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아내와 추억이 깃든 집을 찾은 민호는 자신을 찾아온 차웅 앞에서 가족을 떠올리며 “아빠 노릇 한 번 못해줬다”며 목놓아 울었다.

이어 그는 차웅과 슬해와 소통하며 두 사람이 공조하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차웅은 민호의 도움으로 자신을 민호의 뺑소니범으로 의심하는 슬해에게 귀신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증명해 보였다.

민호는 차웅, 슬해와 함께 뺑소니 사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려 애썼다.

여기에 차웅과 슬해의 활약이 더해져 민호를 죽인 증거를 없애고 달아나려던 뺑소니범이 검거됐다.

억울함을 풀게 된 민호는 눈에 밟히는 아내와 태어난 딸을 찾아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차웅과 슬해에게 “덕분에 가족들과 인사까지 하게 됐다 감사함 잊지 않겠다”고 인사하며 떠나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최성원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하루아침에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민호 역할을 200% 충실히 해내며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두 주인공 차웅과 슬해가 마음을 열고 공조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 초반 풍성한 재미를 안기는 키 맨 역할을 하며 ‘신스틸러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별출연으로 만점 활약을 펼친 최성원은 2022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작품마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약을 보장하는 배우 최성원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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